대표 패션 타운 해피몰, 점주 대상 임대료 두 번째 인하 단행

국내 대표 패션 타운에 속하는 ‘해피몰(대표 홍의식, 이성구)’이 타운 내 매장을 대상으로 임대료 인하를 또 다시 단행하기로 결정해 유통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5일, 경기도 남양주시 삼패동에 자리한 해피몰은 전체 입점 브랜드 매장 15개를 대상으로 기존 임대료 대비 15%에 해당하는 금액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피몰은 지난해 3월~5월까지 3개월 간 임대료 인하를 단행한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이번에는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간 추진하고, 이후 경과를 지켜본 후 기간을 더 늘릴지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해피몰 홍의식 대표는 “코로나19의 2.5단계가 길어지면서 타운 내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들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어 임대료 인하를 단행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금액이 크지는 않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에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해피몰의 이번 임대료 인하는 지난해 보다 1개월 더 기간은 늘어났고, 적용 요율도 5%를 더 추가하는 것으로 해 전체는 4개월간 15%를 적용하는 기준으로 임대료 인하를 실시한다.

이처럼 해피몰의 이번 임대료 인하 결정은 타운 운영도 마찬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 놓여있는 가운데 매장 점주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으로써 대표적인 솔선수범 사례로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테넌트 뉴스 제공